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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&J's 하우스/레시피&팁

시원한 국물이 당길 땐, 오징어뭇국 만들어 먹어요~!

by happyJY88 2020. 7. 8.

오징어뭇국

 

 

안녕하세요~!

J&J's Daily Life입니다 :)

 

요새 장마시즌이라,

서울에는 비가 많이 오진 않지만,

그래도 거의 매일

우중충한 것 같아요.

 

그래서 그런지,

맵고 칼칼한 음식,

자극적인 음식들이

당기곤 하네요^^

여러분도 그러신가요? :)

 

하지만 너무 자극적인

음식들만 먹다가는

살 찌는 것은 물론이고,

건강에도 좋지 않겠죠?

 

그래서 오늘은

시원~한 국물이 끝내주면서

자극적이지는 않은!!

오징어뭇국 레시피를

가져왔어요^^

 

어렸을 때는

엄마가 종종 해주셨는데,

크고나서는 이상하게

자주 안 먹었던 것 같아요~!

 

문득

오징어뭇국 생각이 확 나면서,

너무 먹고 싶더라구요^^

 

어렵게만 느껴졌던 오징어뭇국

세상 쉬운 요리라는걸 알게 된 이후로

자주 끓여서 먹고 있답니다 ㅎㅎ

 

그럼

레시피 알려드릴게요 :)

 

 


재료

 

 

 

(4인분 기준)

 

오징어 2마리

무 1/5개

대파 반 대

홍고추 반 개

청양고추 반 개

다시팩 1개

다진마늘 반 큰술

국간장 2.5큰술

소금 한 꼬집

고춧가루 반 큰술

 

 


레시피

 

 

첫 번째,

무 나박 썰기

 

 

 

무 1/5개를

준비해주세요.

 

저는 쓱 새벽배송으로

절단무 구입해서 사용했어요.

 

무 1통을 구입하면,

언제나 다 못 써서 버리거나

뭘 해먹어야 하나

고민하기 바빴거든요~

 

그래서 차라리

가격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,

사용할만큼만 구입하는게

좋더라구요.

 

그런 주부들의 마음을 아는지,

요새는 절단무 상품도

자주 보이네요^^

 

무 1/5개 정도 크기예요.

 

필러로 무 껍질을

벗겨주었어요.

 

 

그리고 나박썰기 해줍니다.

무 나박썰기라고 하면,

보통 사방 3cm 크기로

자르는 것을 말해요 :)

 

사진처럼 썰어주세요^^

 

 

두 번째,

다시마멸치육수 끓이기

 

 

 

냄비에 물 1L를 담아주세요.

그리고 다시팩 1개를 넣어줍니다.

 

저는 요새 코로나 때문에

쓱 새벽배송으로

장을 보고 있어서,

제가 사용하는 다시팩도

쓱 새벽배송 제품이예요.

 

통무멸치다시팩인데,

주로 사용하는 육수가

다시마멸치육수여서

저한테는 딱인 제품이에요 :)

 

저는 아직 초보주부여서,

멸치 다듬기는 귀찮더라구요..

 

초보분들 사용하기

참 좋아요 :)

 

다른 구성으로도

여러 가지 종류가

시중에 나와 있으니까,

원하시는 구성의 다시팩

구입해서 사용하세요^^

 

 

다시팩을 넣은 뒤,

나박썰기 한 무도

함께 넣어서 끓여줍니다.

 

무가 익는데

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,

처음부터 함께

끓여주는 것이 좋아요.

 

 

물이 팔팔 끓으면

다시팩은 꺼내고,

거품을 제거해주세요.

 

 

세 번째,

오징어 손질하기

 

 

물이 끓는 동안

오징어를 손질해주세요.

 

저는 생물오징어는

아직 무서워요^^;

 

그래서

손질오징어를 사용하는데,

이번에는 냉동제품으로

구입했어요.

 

저는 작은 사이즈의 오징어

2마리를 사용했는데,

큰 사이즈의 오징어라면

1마리로도 충분합니다.

 

 

냉동 오징어를

흐르는 물에

깨끗이 씻어주었어요.

 

오징어나 새우 같은 재료는

냉동 상태라도

물에 씻어주는 동안

금방 해동이 됩니다.

 

 

깨끗하게 씻은 오징어는

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

한 번 더 헹군 뒤,

체에 받쳐

물기를 제거해줍니다.

 

 

네 번째,

남은 채소 썰기

 

 

 

대파는

반 대만 사용했어요.

 

우선 깨끗이 씻어준 뒤,

4cm 길이로 썰어줍니다.

대략 검지손가락 길이 정도로

생각하시면 됩니다 :)

 

홍고추와 청양고추도

반 개씩만 사용했어요.

 

저는 집에 홍고추가 있어서

색감을 살리기 위해 넣었지만,

 

홍고추가 없을 때는

굳이 구입하지 말고,

청양고추 1개 넣어주면 됩니다.

 

청양고추 1개를 다 넣으면

많이 칼칼할 수도 있으니,

매운 음식 못 드시면

청양고추는 조금만 넣으세요^^

 

홍고추와 청양고추는

어슷썰기 해줍니다.

 

 

다섯 번째,

육수에 재료 넣고 끓이기

 

 

 

무가 살짝 말캉하게 익으면,

냄비에 오징어를 넣어주세요.

 

 

그리고

국간장 2.5큰술,

다진마늘 반 큰술,

소금 한 꼬집을 넣어

함께 끓여줍니다.

 

간을 보고 싱거우면

소금을 살짝 더 넣어

간을 조절하면 됩니다^^

 

 

오징어를 넣은 뒤

육수가 한 소끔 끓으면,

썰어둔 채소를 넣어주세요.

 

 

마지막으로,

고춧가루 반 큰술을 넣어

한 소끔 더 끓여준 뒤

불을 꺼줍니다.

 

저는 조금 더 칼칼한

국물을 원해서

고춧가루를 넣었는데,

 

고춧가루를 넣지 않아도

청양고추를 넣어

이미 칼칼하기 때문에,

매운 음식 잘 못 드시면,

고춧가루는 생략하셔도 됩니다~!

 

 


 

오징어뭇국이

완성됐어요 :)

 

 

이 날은

남편과 함께 한 상 차려서

맛있는 한 끼 먹었답니다^^

 

반찬이 없어도,

시원하고 칼칼한

오징어뭇국 한 그릇에

밥 한 공기 말아 먹으면

그 또한 그만이에요^^

 

오늘 저녁에

오징어뭇국 끓여서

맛있는 식사하시는건

어떠세요?^^

 

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

감사합니다~!

 

또 만나요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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