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우카레볶음밥
안녕하세요~!
J&J's Daily Life입니다 :)
저는 결혼하고 한동안은
남편이랑 같이 밥 먹을 일이
별로 없다가,
요새는
제 일에 조금 변화가 생겨서
남편이랑 밥 먹는 일이
많아졌어요^^
장점은
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
좋다는 것이고,
단점은
끼니 준비를
전보다 훨씬 많이 해야 하고,
그에 따른 설거지 등의
부수적인 집안일도
늘어난다는 점이에요^^;;
하지만
요리하는 것을
좋아하는 편이라서,
스트레스를 받진 않기 때문에
다행이라고
생각하고 있어요 ㅎㅎ
그래도 종종
혼밥을 해야 하는 경우가
생기는데요~!
혼밥을 할 때면,
남편이랑 있을 때보다는
간단하게
먹으려고 하는 편이에요~^^
이유는 단 하나~!
재료 손질하고
설거지하기 귀찮아서!!
ㅎㅎㅎㅎ
요리는 재밌지만
재료 손질이랑 설거지는
별로 재미없잖아요?ㅋㅋ
그래도 라면 끓여먹거나
사 먹지 않는 이상,
집안일을
아예 안 할 순 없겠죠 ㅜㅜ
결혼하고 볶음밥을
굉장히 자주 해 먹어서,
이제 저에게 볶음밥은
간단한 요리인데요 ㅎㅎ
지난 주였나.. 혼자 있을 때
냉동실에 남은 새우가 있어서
조금만 더 손을 보태
새우카레볶음밥을
해 먹기로 했답니다 ㅎㅎ
2인분 만들어서
1인분은 제가 먹고,
나머지 1인분은
냉동실 넣었다가
남편 데워줬어요^^
저는
카레를 무지 좋아해요 :)
결과적으로
새우카레볶음밥도
꿀맛이었답니다 ㅎㅎ
카레 좋아하시는 분들,
새우카레볶음밥
한 번 만들어 보실래요?^^
↓↓↓↓↓↓
재료
(2인분 기준)
카레가루 30~40g
냉동새우 24마리
대파 1대
계란 3개
마늘 16쪽
페페론치노 3개
소금 한 꼬집
후추 약간
참기름 1.5큰술
통깨 약간
레시피
첫 번째,
냉동새우를
깨끗이 씻어주세요.
이미 손질된 새우라서
깨끗이 씻어서
물기만 털어주었어요~
생새우 손질할 때는
내장도 다 제거하긴 하는데..
냉동새우에는
그런 열정까진
못 쏟겠더라고요;;
더군다나 혼밥 할 때는
패스~^^
물로 씻기만 해도
살짝 해동이 되니까,
미리 해동하실 필요는
없어요^^
저는 늘
많은 양을 먹어요..
2인분 만드는데
새우 24마리 ㅋㅋㅋ;;
좀 지나쳤나요?^^;;
(볶으면 쪼그라들어요^^;)
2인분 만들 때
10마리 정도면
충분합니다^^
전 욕심쟁이라서요 ㅎㅎ;;
두 번째,
계란 3개를
볼에 넣고 잘 풀어주세요~
그리고
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,
예열해줍니다~!
팬이 예열되면
잘 풀어진 계란을 넣고
젓가락으로
휙휙~ 저어주세요^^
뭐하는지
눈치채셨나요?^^
에그 스크램블을
만들었어요~!
볶음밥 위에
계란을 얹을게 아니라면,
같이 볶을 때는
에그 스크램블 형태로 만들어서
밥이랑 볶는게 좋아요~!
완성된 에그 스크램블은
잠시 한쪽에 놔주세요^^
세 번째,
대파 1대를 깨끗이 씻어서
송송 썰어주세요~!
팬에
기름을 넉넉히 두르고,
예열이 되면
송송 썬 대파를 넣어
볶아주세요^^
대파가 살짝
투명해질 정도까지
볶아주세요~~
네 번째,
마늘 16쪽을
깨끗이 씻어주세요.
그리고 마늘은
편으로 썰어주세요~
전 더 두껍게 썰었어요^^
이 정도 두께는 되어야
마늘 씹는 맛이
좋더라구요~ㅎㅎ
보통 성인의
하루 마늘 섭취 권장량이
3쪽 정도라고 하던데..
솔직히
3쪽보다는 더 먹잖아요?ㅋㅋ
물론 권장량이긴 하지만~!
고깃집 가도 많이 먹고..^^;;
전 요새
마늘에 중독돼서
툭하면 마늘 구워 먹다 보니까,
3쪽 가지고는
너무 부족하더라구요^^...
그래도 1인당 8쪽
너무 많은 것 같으면,
1인당 4쪽 정도
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~!^^
편으로 썬 마늘은
팬에 넣어
대파와 함께 볶아주세요~
다섯 번째,
마늘의 겉이
살짝 노릇해지면,
씻어놓은 새우를
같이 넣어 볶아주세요 :)
그리고
페페론치노 3개를
굵게 썰어서
팬에 넣고 볶아줍니다.
페페론치노 매운거
다들 아시죠?^^
새우 24마리 넣는 제가
욕심 안 부린거면
말 다했죠~ ㅋㅋ
이 정도면
청양고추의
매운맛 정도예요^^
볶음밥의 느끼함을
잡아주는데는
3개면 딱 충분해요^^
아이들이 먹을 때는
페페론치노를
안 넣는게 좋아요~!
아이들한테는 페페론치노가
많이 맵기 때문이에요!
매운 음식을 잘 먹는
아이일 경우에는,
페페론치노를 넣기보다는
카레가루를 '약간 매운맛'으로
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:)
성인 분들도 마찬가지로
매운거 못 드시면
페페론치노 빼고 드세요~!ㅎㅎ
저는 오늘
페페론치노도 넣고
카레도 '약간 매운맛'
사용했는데,
조금 맵긴 하더라구요 ㅎㅎ
매운거 좋아하시면
딱 좋아요^^
새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
계속 볶아주세요.
여섯 번째,
소금 한 꼬집을 넣고,
후추도 적당량 넣어줍니다 :)
저는 카레가루를 같이 넣어서
볶아주었어요~
카레가루의
무게를 재진 않았는데,
대략 30~40g 정도
되는 것 같아요.
30g 정도 넣고 간을 본 뒤에
필요하면 더 넣으시는게
좋을 것 같네요^^
솔직히 말하면,
귀찮아서 가루채로
그냥 넣었는데^^;;
물을 살짝 넣어서
갠 다음에 볶으면
카레가루도 뭉치지 않고
좋을 것 같아요 ㅎㅎ
카레가루가 골고루 섞이도록
잘 볶아주세요~!
일곱 번째,
밥 2공기와
미리 스크램블 해놓은
계란을 함께 넣고
볶아주세요^^
밥이 다 볶아지면 불을 끄고,
마지막으로
참기름 1.5큰술을 넣어
한 번 더 볶아줍니다.
그릇에 담아
통깨를 솔솔 뿌려주면~!
오늘의 혼밥
새우카레볶음밥
완성이에요 :)
저는
검은 현미밥으로 해서
색 구분이
잘 안 가지만...^^;
흰쌀밥으로 볶았다면
예쁜 노란색이었겠죠? ㅎㅎ
페페론치노와
카레가루로 매운맛 조절해서
맛있게 해 드세요^^
긴 글 읽어주셔서
감사합니다.
또 올게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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