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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&J's 하우스/레시피&팁

카레가루 활용) 매운맛 조절 가능한 새우카레볶음밥~! 아이도 어른도 모두 좋아해요^^

by happyJY88 2020. 7. 7.

새우카레볶음밥

 

안녕하세요~!

J&J's Daily Life입니다 :)

 

저는 결혼하고 한동안은

남편이랑 같이 밥 먹을 일이

별로 없다가,

 

요새

제 일에 조금 변화가 생겨서

남편이랑 밥 먹는 일이

많아졌어요^^

 

장점

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

좋다는 것이고,

 

단점

끼니 준비를

전보다 훨씬 많이 해야 하고,

그에 따른 설거지 등의

부수적인 집안일도

늘어난다는 점이에요^^;;

 

하지만

요리하는 것을

좋아하는 편이라서,

스트레스를 받진 않기 때문에

다행이라고

생각하고 있어요 ㅎㅎ

 

그래도 종종

혼밥을 해야 하는 경우가

생기는데요~!

 

혼밥을 할 때면,

남편이랑 있을 때보다는

간단하게

먹으려고 하는 편이에요~^^

 

이유는 단 하나~!

재료 손질하고

설거지하기 귀찮아서!!

ㅎㅎㅎㅎ

 

요리는 재밌지만

재료 손질이랑 설거지는

별로 재미없잖아요?ㅋㅋ

 

그래도 라면 끓여먹거나

사 먹지 않는 이상,

집안일을

아예 안 할 순 없겠죠 ㅜㅜ

 

결혼하고 볶음밥을

굉장히 자주 해 먹어서,

이제 저에게 볶음밥은

간단한 요리인데요 ㅎㅎ

 

지난 주였나.. 혼자 있을 때

냉동실에 남은 새우가 있어서

조금만 더 손을 보태

새우카레볶음밥

해 먹기로 했답니다 ㅎㅎ

 

2인분 만들어서

1인분은 제가 먹고,

나머지 1인분은

냉동실 넣었다가

남편 데워줬어요^^

 

저는

카레를 무지 좋아해요 :)

 

결과적으로

새우카레볶음밥도

꿀맛이었답니다 ㅎㅎ

 

카레 좋아하시는 분들,

새우카레볶음밥

한 번 만들어 보실래요?^^

 

 


재료

 

 

 

 

 

(2인분 기준)

 

카레가루 30~40g

냉동새우 24마리

대파 1대

계란 3개

마늘 16쪽

페페론치노 3개

소금 한 꼬집

후추 약간

참기름 1.5큰술

통깨 약간

 

 


레시피

 

 

첫 번째,

 

 

 

 

 

냉동새우를

깨끗이 씻어주세요.

 

이미 손질된 새우라서

깨끗이 씻어서

물기만 털어주었어요~

 

생새우 손질할 때는

내장도 다 제거하긴 하는데..

 

냉동새우에는

그런 열정까진

못 쏟겠더라고요;;

 

더군다나 혼밥 할 때는

패스~^^

 

물로 씻기만 해도

살짝 해동이 되니까,

미리 해동하실 필요는

없어요^^

 

저는 늘

많은 양을 먹어요..

 

2인분 만드는데

새우 24마리 ㅋㅋㅋ;;

좀 지나쳤나요?^^;;

(볶으면 쪼그라들어요^^;)

 

2인분 만들 때

10마리 정도면

충분합니다^^

전 욕심쟁이라서요 ㅎㅎ;;

 

 

두 번째,

 

 

 

 

 

계란 3개를

볼에 넣고 잘 풀어주세요~

 

 

 

 

그리고

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,

예열해줍니다~!

 

 

 

 

팬이 예열되면

잘 풀어진 계란을 넣고

젓가락으로

휙휙~ 저어주세요^^

 

뭐하는지

눈치채셨나요?^^

에그 스크램블

만들었어요~!

 

볶음밥 위에

계란을 얹을게 아니라면,

 

같이 볶을 때는

에그 스크램블 형태로 만들어서

밥이랑 볶는게 좋아요~!

 

 

 

 

완성된 에그 스크램블은

잠시 한쪽에 놔주세요^^

 

 

세 번째,

 

 

 

 

 

대파 1대를 깨끗이 씻어서

송송 썰어주세요~!

 

 

 

 

팬에

기름을 넉넉히 두르고,

예열이 되면

송송 썬 대파를 넣어

볶아주세요^^

 

 

 

 

대파가 살짝

투명해질 정도까지

볶아주세요~~

 

 

네 번째,

 

 

 

 

 

마늘 16쪽을

깨끗이 씻어주세요.

 

그리고 마늘은

편으로 썰어주세요~

 

 

 

 

전 더 두껍게 썰었어요^^

이 정도 두께는 되어야

마늘 씹는 맛이

좋더라구요~ㅎㅎ

 

보통 성인의

하루 마늘 섭취 권장량이

3쪽 정도라고 하던데..

 

솔직히

3쪽보다는 더 먹잖아요?ㅋㅋ

물론 권장량이긴 하지만~!

고깃집 가도 많이 먹고..^^;;

 

전 요새

마늘에 중독돼서

툭하면 마늘 구워 먹다 보니까,

3쪽 가지고는

너무 부족하더라구요^^...

 

그래도 1인당 8쪽

너무 많은 것 같으면,

1인당 4쪽 정도

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~!^^

 

 

 

 

편으로 썬 마늘은

팬에 넣어

대파와 함께 볶아주세요~

 

 

다섯 번째,

 

 

 

 

 

마늘의 겉이

살짝 노릇해지면,

씻어놓은 새우를

같이 넣어 볶아주세요 :)

 

 

 

 

그리고

페페론치노 3개를

굵게 썰어서

팬에 넣고 볶아줍니다.

 

페페론치노 매운거

다들 아시죠?^^

 

새우 24마리 넣는 제가

욕심 안 부린거면

말 다했죠~ ㅋㅋ

 

이 정도면

청양고추의

매운맛 정도예요^^

 

볶음밥의 느끼함을

잡아주는데는

3개면 딱 충분해요^^

 

아이들이 먹을 때는

페페론치노를

안 넣는게 좋아요~!

 

아이들한테는 페페론치노가

많이 맵기 때문이에요!

 

매운 음식을 잘 먹는

아이일 경우에는,

페페론치노를 넣기보다는

카레가루를 '약간 매운맛'으로

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:)

 

성인 분들도 마찬가지로

매운거 못 드시면

페페론치노 빼고 드세요~!ㅎㅎ

 

저는 오늘

페페론치노도 넣고

카레도 '약간 매운맛'

사용했는데,

조금 맵긴 하더라구요 ㅎㅎ

 

매운거 좋아하시면

딱 좋아요^^

 

 

 

 

새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

계속 볶아주세요.

 

 

여섯 번째,

 

 

 

 

 

소금 한 꼬집을 넣고,

후추도 적당량 넣어줍니다 :)

 

저는 카레가루를 같이 넣어서

볶아주었어요~

 

 

 

 

카레가루

무게를 재진 않았는데,

대략 30~40g 정도

되는 것 같아요.

 

30g 정도 넣고 간을 본 뒤에

필요하면 더 넣으시는게

좋을 것 같네요^^

 

솔직히 말하면,

귀찮아서 가루채로

그냥 넣었는데^^;;

 

물을 살짝 넣어서

갠 다음에 볶으면

카레가루도 뭉치지 않고

좋을 것 같아요 ㅎㅎ

 

 

 

 

카레가루가 골고루 섞이도록

잘 볶아주세요~!

 

 

일곱 번째,

 

 

 

 

 

밥 2공기와

미리 스크램블 해놓은

계란을 함께 넣고

볶아주세요^^

 

 

 

 

밥이 다 볶아지면 불을 끄고,

마지막으로

참기름 1.5큰술을 넣어

한 번 더 볶아줍니다.

 

그릇에 담아

통깨를 솔솔 뿌려주면~!

 

 

 

 

오늘의 혼밥

새우카레볶음밥

완성이에요 :)


저는

검은 현미밥으로 해서

색 구분이

잘 안 가지만...^^;

 

흰쌀밥으로 볶았다면

예쁜 노란색이었겠죠? ㅎㅎ

 

페페론치노와

카레가루로 매운맛 조절해서

맛있게 해 드세요^^

 

긴 글 읽어주셔서

감사합니다.

 

 

또 올게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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