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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&J's 하우스/레시피&팁

돼지고기 목살 요리) 구이용 목살로 제육볶음 만들어 먹었어요~!

by happyJY88 2020. 7. 18.

목살 제육볶음

 

 

안녕하세요 :)

J&J's Daily Life입니다~!

 

꿀 같은 주말의 첫 날인

토요일이 저물어가고 있어요~!

 

그래도 아직은

마음의 여유가

넘치는 시간이죠? ㅎㅎ

 

오늘 '놀면 뭐하니'

봐야 하는데,

포스팅하다 보면

늦어질 것 같네요 :(

 

나중에 다시 봐야겠어요 ㅎㅎ

 

옛날 사람이라 그런가,

요새 왜 이리

옛날 감성이 좋은지 몰라요~^^

 

부모님 세대는

'네가 무슨 옛날 사람이냐' 하시겠지만,

요새 참 시대가 빠르게 변해서

저희 세대 어릴 때랑은

또 엄청 달라졌잖아요~!

 

각자만의 추억이 있는 거겠죠? :)


저는 오늘

저녁을 일찍 먹었어요~!

 

뭘 해 먹을까 하다가,

구워 먹으려고 사놨던

돼지고기 목살이 있어서

목살을 활용한 요리를

해 먹었어요 :)

 

그냥 구워 먹으면 간편했을 텐데,

며칠 전에 친정에 놀러 갔을 때

엄마가 돼지고기를 구워주셨거든요 ㅎㅎ

 

 

그래서 또 구워 먹기에는 별로여서,

목살로 제육볶음 해 먹었어요~!

 

보통 제육볶음 할 때는

앞다리살처럼

지방이 좀 있는 부위로 요리해야

야들야들하고 맛있는데,

 

저는 오늘

제육볶음이 목적이 아니라,

돼지고기 목살을 먹어치우는 게

목적이라서, 목살로 담백하게

제육볶음 해 먹었습니다^^

 

그럼 저만의

'목살 제육볶음' 레시피

소개할게요 :)

 

 


재료

 

 

(3~4인분 기준)

 

돼지고기 목살 800g

고춧가루 5.5큰술

양조간장 4큰술

미림(맛술) 3.5큰술

대파 1대

청양고추 2개

다진 마늘 1큰술

양파 1개 반

고추장 2큰술

올리고당 3.5큰술

들기름 2큰술

식용유 약간

후추 약간

통깨 약간

 

 


레시피

 

 

첫 번째,

목살 썰기

 

 

이 과정만 건너뛰고

다른 조리 레시피는 참고하세요

ㅎㅎㅎㅎ

 

저는 구이용 목살을 썰었어요.

 

 

무게를 재어보니

대략 800g이네요.

 

'양념에 조물조물

버무려야 하는데,

이를 어쩌지?' 하다가

그냥 내 맘대로

썰어버리기로 결정!^^

 

 

세로로 길게 쓱쓱 썰어준 뒤,

반으로 한 번 더

먹기 좋게 썰어줬습니다.

 

 

두 번째,

양념 하기

 

 

돼지고기를 볼에 담아서

양념해줍니다.

 

 

돼지고기 목살 800g 기준으로,

후추 약간, 들기름 2큰술,

 

 

미림 3.5큰술, 고춧가루 5.5큰술,

양조간장 4큰술, 고추장 듬뿍 2큰술,

마지막으로 올리고당 3.5큰술을

넣고 잘 버무려주세요.

 

 

세 번째,

프라이팬에 볶기

 

 

 

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

두르고 예열해주세요.

 

 

팬이 달궈지면,

양념한 고기를 넣고

중불에서 볶아주세요.

 

 

살짝 볶다가, 중간에

다진 마늘 듬뿍 1큰술 넣고

같이 볶아주세요.

 

 

네 번째,

채소 썰어 볶기

 

 

제육볶음 할 때

홍고추나 당근이 있으면 더 좋은데,

오늘은 냉장고 파먹기 하는 날이니까

그냥 없는 대로 먹기로 했어요~!

 

있으면 있는 대로,

없으면 없는 대로 만들면 되죠^^

 

하지만 양념재료는 꼭 있어야

맛이 납니다~~!! :)

 

 

양파 1개 반을 껍질을 벗겨

깨끗이 씻어주세요.

 

그리고 큼직큼직하게

썰어주세요.

 

청양고추 2개 어슷 썰고,

대파 1대는 약 1cm 길이로

숭덩숭덩 썰어주세요.

 

대파가 모자란 게 좀 아쉽네요 :(

 

 

고기가 2/3 정도 익었을 때쯤,

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

같이 볶아주세요.

 

 

고기가 완전히 익으면,

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

휘리릭 볶아 마무리해주세요.

 

 

목살 제육볶음

완성이에요~! :)

 


 

완성된 제육볶음은

접시에 예쁘게 담아

통깨 솔솔 뿌려주세요~!

 

나름 먹음직스럽죠? :)

 

목살을 너무 맘대로 썰어서

식감이 별로일까봐 걱정했는데,

오히려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고

쫄깃쫄깃하니 맛있더라고요~!

 

여러분도 집에 남은 목살

혹은 다른 부위의 고기로

냉파요리 해야 한다면,

 

저처럼 고기 부위 제약받지 말고

맛나게 제육볶음 해서 드셔보세요~!

 

목살이 아니어도

고기 무게 기준으로

똑같이 양념해서 먹으면 됩니다^^

 

 

오늘도 대중 없이 쓴

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

감사합니다 :)

 

 

또 만나요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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