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살 제육볶음
안녕하세요 :)
J&J's Daily Life입니다~!
꿀 같은 주말의 첫 날인
토요일이 저물어가고 있어요~!
그래도 아직은
마음의 여유가
넘치는 시간이죠? ㅎㅎ
오늘 '놀면 뭐하니'
봐야 하는데,
포스팅하다 보면
늦어질 것 같네요 :(
나중에 다시 봐야겠어요 ㅎㅎ
옛날 사람이라 그런가,
요새 왜 이리
옛날 감성이 좋은지 몰라요~^^
부모님 세대는
'네가 무슨 옛날 사람이냐' 하시겠지만,
요새 참 시대가 빠르게 변해서
저희 세대 어릴 때랑은
또 엄청 달라졌잖아요~!
각자만의 추억이 있는 거겠죠? :)
저는 오늘
저녁을 일찍 먹었어요~!
뭘 해 먹을까 하다가,
구워 먹으려고 사놨던
돼지고기 목살이 있어서
목살을 활용한 요리를
해 먹었어요 :)
그냥 구워 먹으면 간편했을 텐데,
며칠 전에 친정에 놀러 갔을 때
엄마가 돼지고기를 구워주셨거든요 ㅎㅎ
그래서 또 구워 먹기에는 별로여서,
목살로 제육볶음 해 먹었어요~!
보통 제육볶음 할 때는
앞다리살처럼
지방이 좀 있는 부위로 요리해야
야들야들하고 맛있는데,
저는 오늘
제육볶음이 목적이 아니라,
돼지고기 목살을 먹어치우는 게
목적이라서, 목살로 담백하게
제육볶음 해 먹었습니다^^
그럼 저만의
'목살 제육볶음' 레시피
소개할게요 :)
↓↓↓↓↓↓↓
재료
(3~4인분 기준)
돼지고기 목살 800g
고춧가루 5.5큰술
양조간장 4큰술
미림(맛술) 3.5큰술
대파 1대
청양고추 2개
다진 마늘 1큰술
양파 1개 반
고추장 2큰술
올리고당 3.5큰술
들기름 2큰술
식용유 약간
후추 약간
통깨 약간
레시피
첫 번째,
목살 썰기
이 과정만 건너뛰고
다른 조리 레시피는 참고하세요
ㅎㅎㅎㅎ
저는 구이용 목살을 썰었어요.
무게를 재어보니
대략 800g이네요.
'양념에 조물조물
버무려야 하는데,
이를 어쩌지?' 하다가
그냥 내 맘대로
썰어버리기로 결정!^^
세로로 길게 쓱쓱 썰어준 뒤,
반으로 한 번 더
먹기 좋게 썰어줬습니다.
두 번째,
양념 하기
돼지고기를 볼에 담아서
양념해줍니다.
돼지고기 목살 800g 기준으로,
후추 약간, 들기름 2큰술,
미림 3.5큰술, 고춧가루 5.5큰술,
양조간장 4큰술, 고추장 듬뿍 2큰술,
마지막으로 올리고당 3.5큰술을
넣고 잘 버무려주세요.
세 번째,
프라이팬에 볶기
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
두르고 예열해주세요.
팬이 달궈지면,
양념한 고기를 넣고
중불에서 볶아주세요.
살짝 볶다가, 중간에
다진 마늘 듬뿍 1큰술 넣고
같이 볶아주세요.
네 번째,
채소 썰어 볶기
제육볶음 할 때
홍고추나 당근이 있으면 더 좋은데,
오늘은 냉장고 파먹기 하는 날이니까
그냥 없는 대로 먹기로 했어요~!
있으면 있는 대로,
없으면 없는 대로 만들면 되죠^^
하지만 양념재료는 꼭 있어야
맛이 납니다~~!! :)
양파 1개 반을 껍질을 벗겨
깨끗이 씻어주세요.
그리고 큼직큼직하게
썰어주세요.
청양고추 2개 어슷 썰고,
대파 1대는 약 1cm 길이로
숭덩숭덩 썰어주세요.
대파가 모자란 게 좀 아쉽네요 :(
고기가 2/3 정도 익었을 때쯤,
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
같이 볶아주세요.
고기가 완전히 익으면,
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
휘리릭 볶아 마무리해주세요.
목살 제육볶음
완성이에요~! :)
완성된 제육볶음은
접시에 예쁘게 담아
통깨 솔솔 뿌려주세요~!
나름 먹음직스럽죠? :)
목살을 너무 맘대로 썰어서
식감이 별로일까봐 걱정했는데,
오히려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고
쫄깃쫄깃하니 맛있더라고요~!
여러분도 집에 남은 목살
혹은 다른 부위의 고기로
냉파요리 해야 한다면,
저처럼 고기 부위 제약받지 말고
맛나게 제육볶음 해서 드셔보세요~!
목살이 아니어도
고기 무게 기준으로
똑같이 양념해서 먹으면 됩니다^^
오늘도 대중 없이 쓴
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
감사합니다 :)
또 만나요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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