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치김밥
안녕하세요~!
J&J's Daily Life입니다 :)
대망의 금요일입니다^^
모두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,
즐거운 주말에는
몸도 마음도 모두 힐링하세요♡
어제 '시금치 치즈 계란말이'
레시피 포스팅하면서,
오늘 참치김밥 레시피
포스팅하기로 한 약속을
지키러 왔습니다 ㅎㅎ
실은....
참치김밥을 먼저 해 먹었는데..
포스팅 순서가 왜 바뀐거죠?^^;;
(셀프 질문 ㅎㅎ)
결혼하고 나서
도시락을 싸거나 집밥만 먹다 보니,
외식을 거의 안 하게 되더라고요!
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
자주 안 해 먹게 되고요^^;
그래서 제가 엄청 좋아하는
김밥을 자주 못 먹었어요..
그런데 이번에는
정말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,
만들까 말까 1초 고민하고
바로 참치김밥 만들어 먹었답니다~!
^^
김밥은
어려운 요리는 아닌데,
손이 많이 가는 요리이긴 하죠~!
그래도 한 번씩은
만들어 먹을만한 것 같아요 :)
저의 참치김밥 레시피
알려드릴게요~!
↓↓↓↓↓↓↓
재료
(김밥 5줄 기준)
단무지 5줄
시금치 1단
깻잎 10장
계란 5개
당근 1개
참치캔 2개
다진 마늘 0.5큰술
소금 약간
참기름 1큰술
마요네즈 5~6큰술
통깨 약간
식용유 약간
김밥김 5장
김발
저는 다음날 먹을 것까지
5줄 쌌어요 :)
재료는 필요한 만큼
양을 조절해서 사용하세요.
레시피
첫 번째,
시금치나물 만들기
김밥에 들어가는 시금치는
생으로 넣으면 맛없어서,
시금치나물 무쳐서 넣어야 해요^^
시금치가 잠길만큼의 물을
냄비에 담아서 팔팔 끓여주세요.
물이 끓는 동안,
시금치를 씻어줬어요.
저는 '시금치 치즈 계란말이'
해 먹을 것까지 같이 만들어서
시금치 2단 사용했어요~!
'시금치 치즈 계란말이'
레시피 궁금하시면
이전 포스팅 확인하세요 :)
시금치 치즈 계란말이
레시피 보러 가기
↓↓↓↓↓↓↓↓
시금치 뿌리를 칼로 자른 뒤,
흐르는 물에 여러 차례 씻어주세요.
물이 끓으면, 소금을 살짝 넣고
깨끗하게 씻은 시금치를 데쳐주세요.
시금치 데칠 때 소금을 넣어주면
시금치의 영양분 손실이 적어지고,
색이 선명해집니다.
30초 이내로 데쳐주세요.
데친 시금치는
체에 밭쳐 찬물에 헹군 뒤,
손으로 물기를 꽉 짜주세요.
볼에 물기를 짠 시금치를 담고,
국간장 0.5큰술, 다진 마늘 0.5큰술,
참기름 1큰술, 소금 한 꼬집
그리고 통깨 살짝 넣어 버무려주세요.
두 번째,
계란 부치기
계란을 얇게 부친 뒤 채 썰어서
김밥에 넣는 경우도 있는데,
저는 그냥 하나로 두껍게 부쳐서
굵게 썰어 넣었어요~!
볼에 계란 5개와 소금 한 꼬집 넣고
잘 풀어주세요.
팬을 달군 뒤,
식용유를 살짝 둘러주세요.
달궈진 팬에
계란물을 모두 넣고 부쳐주세요.
약불이나 중약불로 부쳐주세요~!
계란이 앞뒤로 노릇해지면
도마에 덜어 식혀준 뒤,
굵직하게 썰어주세요.
세 번째,
당근 볶기
당근 1개를 깨끗이 씻고
필러로 껍질을 깎아주세요.
세척당근은 깎을 필요 없어요^^
겉의 물기를 키친타올로 제거하고,
채 썰어주세요.
저는 아직 당근 채 써는 게
어려워요^^;
오이는 말랑해서
채 써는 게 쉬운 편인데,
당근은 단단하니까
맘대로 안 되더라고요 ㅎㅎ
칼질을 잘했으면 좋겠어요!!
팬을 달궈서 기름을 살짝 두른 뒤,
채 썬 당근을 넣고 볶아주세요.
소금도 한 꼬집 넣어주세요.
당근이 살짝
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서
그릇에 덜어 식혀주면 됩니다.
네 번째,
깻잎 씻고 참치 버무리기
깻잎은 미리 식초물에 담가놨다가,
5~10분 후에 흐르는 물에
깨끗이 씻어주세요.
그리고 물기는
최대한 탈탈 털어주세요.
물기가 있으면 안 됩니다.
김밥 5줄에
참치캔 2개 사용했어요^^
참치는 많을수록 맛있잖아요 ㅎㅎ
참치캔의 기름을 제거하고
살코기만 볼에 담아주세요.
그리고 마요네즈를 듬뿍 뿌려
잘 버무려주세요.
저는 5~6큰술 정도 넣은 것 같아요.
다섯 번째,
밥에 간하고 단무지 준비
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면,
마지막으로 밥에 간을 해줘야 해요.
흰쌀밥을 필요한 만큼 볼에 담고,
참기름 1~1.5큰술,
소금 약간 넣어 잘 섞어주세요.
골고루 섞어주지 않으면,
밥의 일부분만 짜지는
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!!^^
단무지는 껍질만 뜯어서
준비해주세요 ㅎㅎ
여섯 번째,
김에 재료 넣고 말기
저는 실리콘 김발을 사용해요~!
일반 김발보다
더 위생적이라서 좋더라고요^^
모든 재료를 한 곳에 모으고,
도마 위에 김발을 펼쳐줍니다.
그리고 김밥김 한 장을
김발 위에 올리고,
그 위에 밥을 잘 펴서 올려주세요.
밥을 김의 2/3만큼만 올려야
김밥이 안 풀리고 잘 말린다고 하던데,
저는 아무리 해도
밥을 김 전체에 다 올리는 게
더 잘 말리더라고요 ㅎㅎ
왜 그런걸까요...?
밥은 한 덩어리를 뭉쳐서
김 위에 올려놓고,
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
살살 펼쳐주면 됩니다.
밥을 펼쳤으면,
깻잎 2장을 올려주세요.
그 위에 마요네즈에 버무린
참치를 가지런히 올려주세요.
그리고 깻잎으로 살짝 덮어줍니다.
안 덮어도 상관없어요 ㅎㅎ
저는 습관이 돼서^^
그다음에는
원하는 순서대로 나머지 재료들을
차곡차곡 올려주면 됩니다.
단무지, 볶은 당근, 시금치나물
그리고 계란까지 원하는 만큼 올린 뒤,
김의 한쪽 끝으로
재료를 단단히 잡아 모으고
돌돌 말아주세요.
그리고 난 뒤,
김발의 도움을 받아
한 번 더 꽉 말아주세요.
말린 김밥은
김의 끝부분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놔줘야
더 단단히 붙어서 풀어지지 않아요.
김밥을 썰 때는
칼을 잡은 손에 힘을 빼고
슬근슬근 썰어주세요.
한 번에 힘줘서 썰으려고 하면
다 터져버립니다~!!^^
김밥 위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면
더 수월하게 썰 수 있어요 :)
참치김밥 완성입니다~!!
제가 만들었지만,
엄청 먹음직스럽네요 ㅎㅎ
통깨 솔솔 뿌려주니
더 먹음직스러운 것 같아요~!
저는 컵라면 끓여서 같이 먹었어요.
김밥 먹을 때 김치랑 라면은 필수죠 ㅎㅎ
남편이 맛있다고 엄지 척 해줘서
엄청 뿌듯했답니다^^
남은 김밥은 냉장고에 넣어놨다가
오늘 계란물 입힌 뒤에 부쳐서
또 먹었어요 ㅎㅎ
주말에 김밥 한 줄 싸서
나들이 가시는 건 어떠세요?^^
오늘도
놀러와 주셔서 감사합니다~!
또 만나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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